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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익(64) 우성여객 대표가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제 2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장 대표는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라북도 19개 운수업체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현 황의종 이사장을 2표차로 누르고 이사장에 선출됐다. 장 이사장은 “교통 여건변화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버스운송회사들의 권익증진과 버스 이용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재임 중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익창출보다 공익사업, 서민대중교통 이라는 명제를 갖고 우리 운송업계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노사정 상생관계를 형성해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등의 노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부터 우성여객 대표이사를 맡아온 장정익 이사장은 군산고와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에 힘입어 법무부장관 표창, 대통령교정대상 표창, 국민훈장 포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954년 설립이후 현재 전북지역 시내, 시외, 농어촌버스 등 19개 버스운송회사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버스 운임협의, 공제조합, 위탁행정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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