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 관련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한국GM 협력업체 등 특별자금 지원 설명회’를 27일과 29일 2일간 군산산업단지공단에서 개최한다.설명회 주요내용은 GM·조선업 관련 협력업체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북도가 긴급 발표한 ‘군산지역 경제위기 극복 특별자금 지원 종합대책’에 대한 자금지원 사항이다.자금지원 사항은 총 4개로 도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대출 거치기간 1년간 연장, 특례보증 연계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업운영 필수경비 무이자 지원이다.먼저 GM·조선업 협력업체 중 신용도가 양호한 업체는 일반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업체당 최대 3억원 한도로 2년거치 2년상환, 이차보전 2.5%를 지원할 예정이다.신용도가 낮은 업체들을 위해서 추가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특례보증 200억원을 통해 업체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특히 전북도는 업체에서 요구해 온 보증한도(8억원)를 초과한 업체도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GM협력업체 중 기존 대출받은 정책자금에 대한 거치기간 1년 연장을 지원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군산지역에 닥친 경제위기의 충격 완화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자금 투입을 통해 우선적으로 협력업체 안정화 대책을 긴급히 시행하는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협력업체들이 산업구조의 미래를 향한 체질 개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