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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대책 조속히 마련하라

전북도·군산시 등 본사 방문해 강력 촉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5-08 09:21: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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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시민단체가 정부와 한국GM 본사 측에 조속한 군산공장 활용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서지만 군산 경실련 집행위원장 등은 4일 한국GM 본사를 방문해 군산공장 활용방안을 조속히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2월 13일 GM의 일방적인 가동중단 및 폐쇄결정에 산업부 및 관련부처, 산업은행에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 4월 23일 GM 노사 임단협에서도 군산공장 정상화는 배제됐을 뿐만 아니라 4월 26일 산업은행 역시 한국GM과 신규자금 잠정협상을 추진하면서 군산공장을 제외하고 한국GM 부평·창원공장에 7조 7000억원(GM 6조 9000, 산은 8100)을 출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그동안 전북도와 군산시는 한국GM 회생을 위한 1000여 대 차사주기 등 많은 노력을 해왔음에도 GM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통보로 군산시민을 포함한 전북도민 모두는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상태.더욱이 지역경제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GM과 한국GM은 군산공장 활용방안이나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음에 따른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된 것.이날 카허카젬 사장 대신 조현수 부사장, 황지나 부사장과 만난 방문단은 GM 군산공장의 폐쇄발표로 초토화가 된 군산지역의 경제상황 및 위기사항을 설명하고 군산공장의 제3자 매각 등 다각적인 활용대책 마련을 요청했다.또한 ‘아이 러브 쉐보레, 아이 러브 군산’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한국GM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군산시를 카허카젬 사장이 방문해 GM군산공장의 활용대책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함께 방문단은초토화 되어가는 군산시를 회생시키려면 군산공장 활용방안에 대해서 정부와 GM협상안의 무조건 명문화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현재 정부는 이달중중 한국GM에 대한 지원 금액 및 지원방법을 확정하고 구조조정 등 근로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17년간 함께 했던 2000만 도민과 GM 군산공장 근로자, 협력업체, 피폐화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GM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군산공장 활용방안을 조기에 수립·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북도와 군산시는 정부 발표문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군산공장 조기 재가동 방안”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정부에 요청하고, 어떤 형태로든지 군산공장이 조기 재가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3일에도 국회의원 회관을 방문해 민주평화당 조배숙 당 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을 만나 한국GM 군산공장 재가동 방안이 정부의 최종 협의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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