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투자자를 만날 수 있을까. 군산시가 비응도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비응도 군부대 부지(4만8245㎡) 개발’에 나설 사업자 찾기에 들어갔다. 시는 “그 동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공모를 통해 투자자를 찾아 볼 것”이라며 “오는 31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받고 이후 평가 등을 거쳐 9월 7일 우선협상대상자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응도 군부대 부지는 천혜의 비경과 서해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보유한 지역으로 시는 과거 국제규모의 호텔과 레저시설 유치를 위한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침체, 주변 관광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자를 찾지 못해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관광 인프라 개선 및 투자 관련 규정을 대폭 완화하며 야심차게 재공모에 나섰지만 일부 업체에서 관심만 보였을 뿐 끝내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군산시도 내심 실망감이 컸던 것도 사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투자자가 나타날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관광개발 사업에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는 관심기업(외투기업 포함)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등 분위기는 예전보다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국제규모의 호텔과 레저시설 유치로 고군산군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테마가 개발・추진되고 있으며, 비응항 주변으로 해양체험시설 및 레포츠센터 신축 등 관광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한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비지니스 관광호텔, 가족체류형 콘도 등을 개발하는 것을 방향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응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업체가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자격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하고, 컨소시엄 지분율은 5% 이상이며 최대 출자자의 지분율은 최소 25% 초과(외투기업의 경우 30% 이상)하면 된다. 사업신청서 등 응모 서류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기업지원과 (454-2731~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