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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만에 동난 군산사랑상품권

이 달15일부터 2차발행분 판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10-02 15:01: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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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이 동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달 3일부터 판매한 군산사랑상품권이 한 달여만인 지난 1일 기준으로 당초 목표인 310억원의 약 48%인 148억원어치가 팔렸다. 구매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2만80명으로 135억원어치를 샀다. 1인당 평균 67만원을 구입한 셈이다. 또 법인은 142곳에서 9억원어치(법인당 평균 630만원)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시도 4억원어치를 샀다. 시는 이 달초면 1단계 발행액인 200억원이 모두 팔려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 달 15일 2단계 발행액인 110억원의 상품권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상품권 판매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되면서 상품권 2차 발행분 공급시기까지 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하는 기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그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이 판매호조를 보인 것은 상품권 액면가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소비자들은 1만원권 한 장을 9000원에 살 수 있는 대신 지역 소상공인들은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에서 액면가 1만원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어서다. 10% 할인금액에 대한 보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31억원의 지원을 받아 충당한다. 이 때문에 첫 날에만 8억6723만원어치가 팔리는 등 사흘만에 무려 20억6260만5000원어치가 판매됐다. 일단 시는 군산사랑상품권이 조기에 안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 최초로 시행된 군산사랑 상품권에 대한 기대감과 효과적인 홍보 활동으로 상품권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판매대행점 72곳, 가맹점 6700곳 확보 등 상품권 유통체계를 갖춘 것도 빠른 시일안에 상품권이 자리잡는데 한 몫을 했다고 시는 봤다.시는 이번 상품권 판매가 현금 유동성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자평했다. 흐름이 더뎠던 현금이 상품권 구매를 위해 인출되면서 현금 유동성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 상품권 판매금액이 지역내 자금으로 순환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소비촉진 효과도 가져왔다는 자체 분석이다. 시 지역경제과측은 “상품권의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보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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