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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신재생에너지 지역 신성장 동력

문재인 대통령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환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11-01 11:26: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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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수상태양광에 1억 투자… 매월 100만 원 수익 예상 강임준 군산시장이 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군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조성 예정인 수상태양광 발전소에 1억 원을 투자하면 매월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강 시장은 “군산의 지금의 현실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1만여 명이 실업자로 전락하고, 64개 협력업체가 가동 중단된데 이어 164개 협력업체가 폐업에 직면하고 있는 등 유례없는 경제적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과 군산 일원을 ‘세계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과 ‘새만금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임을 선포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처럼 30만 군산시민의 생존을 위해 대체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라는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 “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군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산을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시민태양광을 통한 시민이 돈 버는 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계획이 단순한 발전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조업체과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군산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시민에게 환원함으로써 가계수입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새만금 산업단지 일원 30만평에 7,000억 원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일자리 1만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으로, 신재생 관련 부품, 연구, 생산, 실증, 유지관리 등의 관련업체 및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태양광종합평가센터, 국가종합실증단지, 부품성능평가원 등 다양한 국책 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산업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업체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역업체 공동참여 유도 및 지역업체 의무참가비율 확대,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지역 대학졸업 예정자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학연관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시민투자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그에 따른 발생수익을 시민에게 배당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새만금 내수면 100만평 부지에 200MW 규모의 시민참여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시민참여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1억 원을 투자할 경우 20년간 매월 100만원 이상을 연금과 같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30일 군산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자리에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예산지원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부매입 후 전북도와 군산시 활용 지원 ▲군산시중소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지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개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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