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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품권, 위기지역 마중물 역할 ‘톡톡’

가맹점 71.4%가 매출 상승…도소매업 등은 10% 매출 증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11-12 15:20: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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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난 9월부터 발행한 군산사랑상품권이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의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군산경제라는 물을 힘껏 끌어올리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군산사랑상품권의 진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발매 19일 만에 100억 원 판매 돌파!’,‘1~2차 발행금액 310억 원 전액 판매’라는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은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넘어 지역의 소비패턴을 바꾸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엮어주는 등 군산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군산사랑상품권의 유통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으로써 시민들이 타 지역 소비를 줄이고 관내 골목상권을 이용해 소상공인의 매출액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산시가 가맹점 700개소를 대상으로‘군산사랑상품권’유통으로 인한 매출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71.4%의 가맹점이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 중 도소매업, 음식점업과 같은 업종은 10% 이내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유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10~2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40%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는 가맹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속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을 추진해 상품권 유통 금액이 늘어날 경우 전체적으로 20~40%의 매출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양대 주력산업이 붕괴되고 1만여 명의 실직자가 발생하는 등 경제위기 상황에 처한 군산시에 기적과도 같은 희망의 메시지다.더불어 거주지 내 골목상권 소비 지원 시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어 가맹점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내년에 2,000억 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유통시킬 예정으로, 연 2,000억 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관내 1만여 개 가맹점의 매출액 상승으로 1개 업소에 연 2,000~3,000만 원 매출액 상승효과와 관내 소상공인 가맹점 종사자 3만5,000여명(부양가족 고려 시 수혜대상 8만7,500명)의 고용유지 효과와 4,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관내 대형 쇼핑몰 수입의 일부가 역내 유입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강임준 군산시장은 1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시민들의 생산・소득을 증대시키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또다시 소비가 증가하는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것이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에 있다” 고 말했다.이처럼 군산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마중물로써‘군산사랑상품권’이 경제활성화라는 물을 끌어올리며 군산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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