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이 전국 수범(모범)사례로 알려지면서 행정안전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설명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전국 선도 지역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시는 우수 사례 발표에서 군산사랑상품권이 4개월 만에 8,500여개의 가맹점 모집, 910억원 상품권 판매 등의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고 상품권 발행의 준비 과정, 지역경제 효과, 시민 호응도 등 자세한 설명으로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상품권 발행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인천시 서구, 완주군, 영광군 등 많은 지자체에서 군산시를 방문했으며, 기존에 상품권을 판매하지 않았던 금융기관들의 상품권 추가 판매기관 지정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처럼 큰 호응을 얻으며 날개달린 듯 판매되는 상품권의 인기에 발행한 상품권 500억원이 1월과 2월 완판됨에 따라 이달에 500억원을 추가로 발행했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총 발행액은 3,000억원 규모다.
또한 시대 흐름에 맞춰 청장년층들의 사용편의, 사업의 확장성을 위한 모바일 상품권 발행 및 모바일 쇼핑몰 구축 등을 계획 중에 있으며,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상품권 운영에 대한 지역경제(상권) 영향 분석은 물론 상품권 부정유통 관련 대책 및 타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권위 있는 기관의 용역을 통해 상품권 제도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