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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 되는 정책 절실”

최종구 금융위원장, 군산 서민금융 현장 방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2-19 10:16: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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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로 타격을 맞은 군산에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 되는 금융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8일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시를 방문해 군산시민 금융 애로사항청취와 서민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군산시와 군산공설시장, 서민금융진흥원이 체결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석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소액대출제도다.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업무를 위탁받은 전통시장 상인회에 미소금융중앙재단이 무이자로 대출재원을 지원해 상인회가 직접 영세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군산공설시장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이은봉 군산공설시장상인회장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지난해 12월부터 극비리에 만나 실무진 회의와 상인들과의 회의를 통해 추진됐다.

이은봉 공설시장상인회장이 전수조사를 통해 이자율이 낮은 제1, 2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 대신 일수와 사채 등을 이용하는 시장 상인들이 많다는 점을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먼저 제안해 오늘 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설시장에는 모두 2억원이 지원되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담당 매니저가 차출돼 대출 지원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상인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빌려주는 금액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공통적으로 대출기간은 1년 이내, 대출금액은 1,000만원 이내며, 금리는 4.5% 이내로 저렴한 편이다.

협약식이 진행된 이후 공설시장상인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사내방송과 안내문을 통해 공설시장 내 상인들에게 대대적으로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이날 장보기 행사와 상인회와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경제 동향과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서민금융 지원 대책건의와 군산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수송동 산업은행 부지 조기 개발, 군산형 일자리 추진,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방안 등 5가지 주요현안을 금융위원장에게 건의했다.

이날 최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개소한 군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현황 점검 및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군산시 지역경제가 가장 어렵고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 만큼 실제 취약계층의 수요를 파악하고 더욱 깊이 있게 상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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