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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개야도항’ 국가어항으로 승격

수산물 생산거점으로 탈바꿈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2-21 15:33: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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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시사저널 황문성

​군산 개야도항이 국가어항으로 승격돼 수산물 생산거점 어항으로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군산 옥도면에 소재한 개야도항이 지방어항(1972.4.12)으로 지정 된 이후 이달 26일부

터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돼 낙후된 어항을 본격적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12월 개야도항에 대한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국가어항

신규지정 대상항으로 선정했었으나, 지정 고시가 이뤄지지 않아 어항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

2018년에 국가어항 지정 및 해제 합리화 방안 연구를 통해 어선 대형화, 어장 환경 및 어항 이용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어항 지정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고, 지정기준 개편에 따라 관계부처 및 전

북도와 협의를 거쳐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하게 됐다.

개야도항은 지리적으로 군산에서 2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서해의 다른 섬에 비해 경

지율이 높으며, 봄·여름철에는 제주 난류의 북상에 따라서 조기, 갈치, 삼치, 도미, 대하 등의 난

해성 어족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어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낙후되고 부지가 협소해 어구 등을 도로에 적재하고 있어 미관이 불량하며, 항내

수심이 부족해 어선이 상시 접안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선척수에 비해 접안시설이 현저히 부족

한 실정이었다.

​이번 개야도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됨에 따라 개야도항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2019년부터 ​

2025년까지 7년간 국비 853억원을 투자해 부족한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상시 양육이 가능하도록

선석수심 확보, 어선부두 확충, 어구보관창고와 위판장 조성, 차도선과 유조선이 어선과의 간섭

없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남방파제 외측에 배치해 어선 정박 등 전통적인 수산업 지원 기

능과 함께 해양관광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특화 개발

될 예정이다.

길해진 전북도 해양수산정책과장은 “이번 개야도항이 신규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 발전 가능한 활력 넘치는 어촌·어항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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