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0년에서 2024년까지 사회적경제 5년 기본계획 수립해 연차별로 체계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하고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으로, 올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사업 34개에 26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해 기존의 ‘팀단위’였던 전담부서를 ‘과단위’로 바꿔 지원체계에 변화를 줬다. 사회적경제 5년 전달체계를 위해 사회적경제위원회 구성, 사회적경제 실무위원회 구성, ‘민-관’과 ‘민-민’이 주축이 된 분과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조직의 협업·네트워크 구축 시설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8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기업활성 지원사업은 공공구매 및 민간판로 지원,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협동조합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중단으로 제조업 위기 속에서 사회적경제 계획은 전북지역의 경제 디딤돌로 등장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청년과 신중년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정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경제 가치를 통해 도내 두드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사회적기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연대·협력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