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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군산경제 ‘꽃피는 봄 오려나’

국내기업 컨소시엄…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 협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3-05 09:39: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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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한국지엠 군산공장에 대한 매각 협상이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침체된 군산경제 회생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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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각이 성사될 경우 전북도와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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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컨소시엄 형태의 한 국내기업이 군산공장 매입에 관심을 보이며, 한국지엠 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업체 관계자들이 군산공장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매입을 위한 기본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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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전북도, 군산시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과 매각 대금 등을 놓고 협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와 건물·시설물 등을 포함해 한국지엠은 3,500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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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컨소시엄 형태의 국내업체가 군산공장을 매입해 자동차 관련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한국지엠과 활발히 접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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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관계자도 매각 협상이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인했으며, 대상업체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협상 중이어서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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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움직임을 뒷받침 하듯 군산이 지역구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산업자원통상부를 통해 한국지엠에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군산공장을 인수해 중국자동차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전기자동차를 위탁생산하겠다는 의중을 밝히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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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장은 지난해 2월 13일 전격적으로 폐쇄가 결정되고, 5월 말 공장 문을 닫아 2,000여명의 공장 직원 가운데 1,400명가량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희망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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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직원 가운데 600여명은 부평과 창원 등에 전환 배치되거나 유급휴직을 했지만, 군산지역 협력업체 119곳 가운데 24곳이 휴폐업하면서 1만3,000여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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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군산은 정부로부터 산업과 고용 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만큼 지역경제가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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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북도와 군산시 등은 군산공장 재활용을 위한 조속한 매각 등을 한국지엠과 정부 등에 요청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재가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밝혔고, 그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게시된 것이 군산형 일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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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군산공장 폐쇄 후 1년이 다 되도록 매각에 진척을 보지 못했던 군산공장 매각이 최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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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컨소시엄을 만들어 군산공장을 인수해 중국자동차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전기자동차를 위탁생산하겠다는 계획이 얼마큼 실현 가능한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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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과 전북경제가 군산형 일자리 추진 등을 통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군산공장 매각이 선결과제인 만큼, 전북도 등과 힘을 모아 정부와 정치권 등에 군산공장 매각이 원활하고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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