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항을 통해 출입하는 중국인 상인들을 군산 상권으로 유인해 소비를 조장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수시탑포럼(의장 서찬석)과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군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성태)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중국인 상인들을 대상으로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군산시내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12일부터 운행된 이번 무료 셔틀버스 운행사업은 매주 6항차로, 매일 운항되고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500여명에 달하는 중국인 상인들을 군산시내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구간은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해망동 수산시장-공설시장-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나운사거리-여객터미널 구간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운행된다.
서찬석 수시탑포럼 의장은 “군산항을 통해 출입하는 중국인 상인들을 군산 상권으로 유인, 소비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게 되었다”며 “이들의 소비액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료셔틀버스 운행사업 이외에도 향후 군산 시내 일원에 사후면세점을 개설해 중국인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