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를 이어가며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이에 따른 출혈경쟁, 빈번한 창·폐업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속가능한 경영이 저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홍보・마케팅·자금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10개 업체를 선정하며 올해는 4월 3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해 5월 중 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유흥업·도박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며, 가업 승계의 경우에는 대표자(창업자)의 직계가족으로 가업을 승계한 자가 해당된다.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와 더불어 불시에 방문 평가하는 ‘암행심사’ 등 총 4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후 선정된 업체에게는 3년동안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유관기관과 협업해 일괄 지원하며, ‘전북천년명가’ 인증현판 제공을 통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지상파 신규 프로그램 편성 집중 홍보, 유투브 영상 제작 업로드, 전북 투어패스와 연계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경영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 멘토링 지도, 특례보증,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특별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업체만의 노하우와 경영개선 경험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 할 수 있도록 멘토링의 역할을 부여해 지역경제의 성공모델로 삼아 이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경영, 재무상태 등의 성과를 매년 재평가해 기준 미달시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전북천년명가’ 신청기준과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자하는 업체는 전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717-1304)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