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소기업의 신제품, 신기술, 성능인증 제품의 생산 확대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이하 인증취득 지원 사업)’이 기업 매출액 증대와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일궈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인증취득지원사업의 기업 매출증가액과 일자리창출 효과를 분석해 매출증가액 약 670억원과 15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6년동안 총12억원의 도비가 투입된 인증취득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제품 인지도 향상과 탁월한 기업의 매출증대,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증취득·신청 시 소요되는 품질 성능 검사비와 인증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인증취득 지원 사업은 신제품, 신기술 등 원천기술 확보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향상시켜 중소기업의 매출액 향상과 일자리 창출시키는 사업으로 도내 성장동력 산업분야의 중소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16종 인증에 대해 품질·성능검사비 및 인증 수수료 등 소요 비용의 최대 80% 이내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인증인 ICT융합품질인증,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과 신기술(NET), 조달우수제품, 성능인증의 경우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우대지원한다.
2018년 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결과, 인증취득 지원사업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좋음’ 또는 ‘점진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94%로 나타나 인증취득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액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한 도내 기업 대표는 “같은 용도의 제품이며 품질에도 큰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인증여부에 따라 소비자들의 제품 선호도가 달라 인증을 취득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 사업을 접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취득 지원사업 공고문은 4월30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에 게시할 계획이며, 2019년도 수혜자는 오는 22일부터 접수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2019년도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공고문을 참조해 신청 양식에 따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의 제품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전북이 4차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