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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로 경제 살리겠다”

지원시책‧건설정보 공유 등 협력체계 강화에 ‘한 목소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4-02 11:24: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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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이달 2일 도청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등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실적과 추진방향, 기관별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하도급) 확대 및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의했다.

 

도는 지난 2월 27일 대형건설사 호남지사장단, 건설단체연합회를 비롯해 14개 시‧군 건설활성화 담당과장까지 확대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결의대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시책 설명 및 건설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한 목소리를 냈다.

 

건설산업의 어려움 해소 및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형건설사·건설현장·발주기관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18일에 ‘2019년 건설공사 발주계획’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및 시군에 각종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입찰공고에 지역업체 공동도급 49%, 하도급 60%이상을 명기토록 권고했으며,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계획(설계)단계부터 국제입찰대상 및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분리발주를 적극 검토할 것과 지역업체 수주 확대 참여 및 지역생산 자재 구매 및 인력, 장비를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북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유관기관 및 대형사업장을 방문해 도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도내 생산 건설자재 및 인력과 건설기계 장비를 활용해 줄 것과 건설산업기본법 준수를 당부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관기관인 새만금개발청에서도 새만금지역 신규공사에 지역기업 참여확대를 위해 발주청에는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 요청을, 시공능력 100대 기업에는 공사 입찰 참여시 전북기업과 공동 참여해줄 것을 공문으로 협조 요청했다.

 

또 전북개발공사는 입찰 공고시 지역건설업체 49%이상 공동도급 의무화를 명시하는 등 유관기관에서도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처음으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참석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에 새만금사업이 전북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용역 부분에 대한 우대기준 개정을 요청하고, 새만금개발공사에는 앞으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건설산업은 취업유발 효과가 매우 높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산업으로, 도에서는 새만금지역 우대기준 개정, 대형건설사 현장방문 등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사활을 걸고 노력해야 하며, 도내 공공부문 건설물량의 60%를 차지하는 유관기관 발주사업에의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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