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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선산업 역량 강화에 본격 '시동’

기존 조선산업 총 생산액 74.5%…대기업 의존 심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4-10 14:33: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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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가 붕괴되는 것을 막고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업체의 기업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다각화 및 고도화,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9년 전북 조선기자재사업 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기업 혹은 관련분야에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업체다.

 

본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투입하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국가산단 산학융합지구내 산학연 네트워크 지원 △수요대응 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지원(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수요기반 제품고급화 지원 △신뢰성확보를 통한 조기상품화 지원(시험인증, 특허 등) △국외시장 개척 및 해외 빅바이어 연계 지원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32개 기업이 41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으며, 사업별 만족도 또한 9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도는 이들 지원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1차년도 R&D지원기업이나 시제품 제작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2차년도에는 국내외 시장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모든 지원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고용 및 매출증감현황을 분석하는 등 사후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온라인 접수나 방문접수를 통해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공고문 혹은 전북R&D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조선분야 총생산액 1.4조원으로 이중 74.5%인 1.1조원이 현대중공업과 연관된 생산액으로, 그간 조선업분야는 대기업의존도가 높고 경기변동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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