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전북에서 2019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18개 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지난 3월4일까지 공모에 참가한 기업에 한해 고용부 지방고용노동관서, 전북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및 시‧군이 함께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소심사위원회에서 신청기업의 대표 대면심사와 서류심사를 마친 후 지난 18일 전북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사회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에 도에서도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사회적경제 기본조례를 마련하고, 올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신청한 기업이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 35개소로 대폭 증가했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또한 7개에서 18개로 증가했다.
지정서를 전달한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은 기업 대표들에게 “도내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고 서민경제를 안정시킨다는 사명감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신규 고용인원에 대한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경영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신규 지정 18개를 포함 예비사회적기업이 90개, 인증 사회적기업이 128개, 총 218개가 운영되고 있고,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오는 7월에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지역의 경우 ‘2019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에 올담식자재협동조합(대표 김미옥)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