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일 도내 6개 경제단체와 인구늘리기 민‧관 실천협약 제2호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 이윤근 익산상의 사무국장, 정일환 서남상의 사무국장, 김동창 전북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안재성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의장 등 6명이 참석해 경제단체의 지역내 인구감소를 극복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현재 도내 경제단체 회원사 수는 총 1,980개사로, 이번 인구늘리기 실천협약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향후 소속기업으로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서에 명시한 인구늘리기 관련 도의 역할은 인구관련 인식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과 기업‧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에 협조 지원이다.
경제단체의 역할은 노사가 상호협력해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등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 조성, 도내 거주 미전입자 주소 갖기 운동, 지역기업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도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협조 등의 내용이다.
이번 인구늘리기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의 추진배경으로는 심각한 인구감소가 미래 지역사회 존립기반의 위협으로 인구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천에 도민이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며, 도내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도민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전북도 인구늘리기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 체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격월 1회씩 연중 진행되며, 협약대상으로는 인구 주요정책의 실천 활동에 파급력·결속력이 높은 분야의 대표성이 있는 도내 기관‧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5월부터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과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 표어 공모전 개최 등 사회적 공감대 확산 중점시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