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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개발 사업 본격화 전망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 예타 통과…2024년가지 사업 완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6-03 09:47: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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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공공주도로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AHP 0.585)했다.


AHP는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 고려 정성적 요소를 포함하는 의사결정 분석방법으로, AHP가 0.5 이상인 경우 사업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그간 민간투자 개발방식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매립사업이 공공주도 방식으로 추진돼 올해부터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규모 6.6kkm², 거주인구 2만명 수준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총사업비 약 9,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용지매립과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환황해 경제거점 도시로 조성되도록 수변 도시, 스마트 도시, 친환경 도시를 개발방향으로 설정해 다양한 첨단 도시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수변 도시는 이중섬, 도심수로 등 차별화된 수변공간으로 조성되며, 스마트 도시는 IoT, 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도시는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제로에너지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중․저밀도 주택 등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공공 클러스터와 국제업무지구, 복합리조트 등을 조성해 주거와 업무, 관광․레저가 한 도시 내에서 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한다.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진행하는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오는 7월께 마무리되면 연내 통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신규 토지조성으로 30년간 2조19억원의 토지사용 가치가 창출되고, 전국적으로 생산유발효과 1조6,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1,000명 등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해당 기대효과의 61~77%가 지역으로 파급되는 등 지역상생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법 개정으로 신설된 통합개발계획 방식을 적용해 개발․실시계획 수립 기간을 1년 이내(기존 2년 이상 소요)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개발공사가 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와 통합개발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오는 2020년 말에 사업 착공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속도와 국내외 민간투자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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