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달성율 33%와 비교하면 현저히 높아
군산시가 6월 10일 기준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접수한 결과 405농가에서 479.6ha를 신청해 목표면적 899ha 대비 53.3%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 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의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목표면적 827ha, 이행면적 273.6ha, 달성율 33%와 비교하면 현저히 높아진 실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올해 품목별 지원단가 상승(조사료 30만원/1ha↑, 두류 45만원/1ha↑) 및 휴경제 도입과 더불어 농정부서에서의 들녘경영체, 벼 전업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홍보, 교육 등이 효과를 발휘해 신청률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병래 군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접수기한인 오는 28일까지 많은 쌀 재배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재배기술 교육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