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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노켐, 군산에 710억원 투자

“군산, 미래 수출․지리적 요건 고려했을 때 최적지역”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7-08 13:40: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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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양이노켐이 기존 군산자유무역단지 내 생산 공장에 710억원을 투자하고, 오는 2021년까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8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윤동욱 군산부시장,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설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삼양이노켐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게 될 글로벌 화학외투기업으로, 삼양홀딩스가 2009년 설립해 연간 16만톤 BPA(비스페놀-A)를 생산하고 있다. 이어 올해 신제품인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소소르비드는 삼양사가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로, 이소소르비드의 원재료는 옥수수다. 이소소르비드를 원료를 만든 플라스틱은 기존 석유화학 물질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에 비해 분해성, 무독성 등 친환경적인 특성이 뛰어나고, 투명성 및 표면 경도 등에서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높은 잠재력과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소소르비드 생산을 위해서는 생물자원에서 전분을 추출해 가공하는 기술과 이를 활용한 화학적 처리 기술 등이 모두 동반돼야만 한다는 단점도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삼양이노켐은 71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8월말까지 기존 군산자유무역단지 내 생산라인을 29,047㎡(8,787평)으로 증설하고, 30여명의 지역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삼양이노켐의 증설 투자는 전북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와 군산시는 삼양이노켐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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