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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탄력 예상

새만금개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7-19 13:25: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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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창출․지역경제활성화 등 중점적으로 평가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의 탄력이 예상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대표사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만금 육상태양광사업은 지난 5월 2일 사업시행자를 모집․공고한 결과, 지난 15일 우선협상대상에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최종결정했다.

 이번 육상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개한 재생에너지 사업 3,000MW의 일부이며, 새만금 산단 동측 300MW(육상태양광) 중 90MW규모로 새만금개발공사에서 SPC(Special Purpose Company : 특수목적회사)사업시행자 모집을 통해 추진하는 선도사업이다.

 이번 사업 시행자 모집․공모에 한전발전자회사 6개사 중 한국수력원자력(주)을 제외한 5개 발전사 컨소시엄이 모두 참여해 관련업계와 지역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이번 육상태양광 발전제안 평가는 태양광사업의 기본방향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부응 ▲새만금 기본계획 추진역량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창의적 기술과 아이디어 보유 ▲발전시설의 안정성과 환경보호 능력 및 경제성 ▲새만금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지역상생방안을 중점으로 삼고 평가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주요 제안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체사업비 1,476억원 중 주민참여율 10%, 주민수익률 7%보장, 지역기업의 시공참여율 40%, 지역기자재 사용률 93% 등이며,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참여와는 별도로 새만금 산업단지에 466억원의 제조공장을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제안은 새만금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가 합의한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지역상생방안’에 따른 것으로, 제안내용이 실행될 경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사업비 1,476억의 10%인 147억원 투자를 통해 7%의 수익을 제공받고, 지역기업은 도급공사비 중 457억원(전체의 40%)을 원도급자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지역태양광 기자재 업체는 920억원의 납품권을 확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기자재의 50%이상을 지역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타 지역 태양광 기자재 업체의 전북으로의 시설이전과 신규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복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의 역할이 필요한 사항에 관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등 지역상생방안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지난 17일부터 우선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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