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여성취업인식전환교육'
군산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상담, 직업훈련,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상담사 6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상담, 구인구직관리, 취창업 연계, 동행면접 등 찾아가는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 상반기에 735명의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경력단절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재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창의로봇 코딩강사 양성과정 등 산업체 수요에 맞춘 여성특화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4개 과정을 운영하며 3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중 13명이 취업을 한 상태다.
기업체를 대상으로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7회), 여성친화 기업 환경개선 사업(3개소)을 지원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여성의 잠재능력 계발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4차 산업과정(코딩 및 3D 활용), 캘리그라피 디자인 자격과정, 반려견 셀프미용 및 아로마테라피 과정 등 33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김선화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오랜 기간 구축된 상담–직업훈련–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시스템과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 기능보강 사업으로 7,000만원을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직업을 찾아가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