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량기 전문기업이 새만금 산단에 입주할 것을 약속해, 새만금 투자에 활기가 돌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29일 (주)동호코스모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주)동호코스모(대표이사 전광구)는 지난 2005년 창립해 정밀 계측기의 몸체를 생산하고, 원격 전력 검침 관리 장치 AMI의 측정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23,200㎡에 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계량기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13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6개의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과의 입주계약(네모이엔지․1월, 레나인터내셔널․4월, 풍림파마텍․5월, 테크윈․6월, 테크윈에너지․6월, 게놈앤내츄럴바이오․6월)을 이미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주)동호코스모는 새만금 산단에 입주하는 첫 번째 계량기 전문기업으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새만금이 유망한 투자 입지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초 상담부터 입주, 공장 착공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고동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