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산업구조 다각화를 위한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매년 130개 이상 기업유치 성과를 내며,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늘려 기업중심의 투자여건 마련으로 약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촉진시키고, 기존 기업의 증설투자를 이끌어냄에 냄에 따라 도내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지역 일자리 감소와 침체되는 경기를 빠른 시일내에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 올들어 새만금과 군산지역에만 지엠공장을 인수한 명신을 비롯한 12개 기업을 유치해 내는 등 지난 7월말까지 현재 102개의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도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 소재·바이오 기반이 농생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산업 부문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와 연관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대폭 확대된 투자 유인책과 새만금 국제공항 등 앞으로 구축될 핵심 SOC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어서 향후 기업유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보하고,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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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에게는 국비 보조율 5% 상향지원이라는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고 전북도는 우수기관 혜택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방비 54억원을 절감했으며, 올해는 49억원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와 전북의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유치 촉진 및 기존 기업의 증설투자가 필수적인 요소라며,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브 조건을 마련하고,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내재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앞으로 구축될 핵심 SOC(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등)와 투자유인 확대를 통해 질 좋은 상용 일자리 증대와 산업구조를 다각화․고도화시키고, 특정 제조업에 집중된 전북산업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기업에 지원되는 투자보조금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투자협약 체결 기업의 조기 안착을 유도하고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에 도전해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