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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금고 지정 “수성이냐 탈환이냐” 사활

1금고 일반회계와 2금고 특별회계·기금… 두 곳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20 09:44: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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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전북은행·KB국민은행 ‘3파전’…10월 중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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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현재 시금고 은행과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경쟁방법에 의해 차기 시금고를 지정할 계획인 가운데, 금융기관들의 사활을 건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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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이번 시금고 지정에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다만 과거에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할 금융기관을 각각 한 곳씩 모두 세 곳으로 나눠 지정했지만, 이번부터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기금 두 곳으로 나눠 선정할 계획이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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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시금고 지정공고 및 제안서 접수 등을 위해 모집공고를 마치고,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료열람, 재안서 검토 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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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현재 일반회계를 맡고 있는 농협과 특별회계를 맡고 있던 국민은행, 와신상담하던 전북은행 ‘3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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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금고 지정과 관련해 주목할 관점은 줄곧 1금고인 일반회계를 맡고 있는 농협이 이번에도 선정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안팎에서는 농협의 공헌도와 점포수, 조합원, 지역사회 공헌도 등에서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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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심이 2금고로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처음으로 2금고인 특별회계를 맡고 있는 국민은행이 이번에는 일반회계 또는 특별회계를 수성(?)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특별회계를 맡았다가 국민은행에 넘겨야 했던 전북은행의 탈환(?)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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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고 지정에 있어서 이처럼 금융기관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이유는 시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군산시 각종 세입금(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수납 및 보관, 세입세출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기금(통합관리)의 출납 및 보관 등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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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시금고 은행으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해당은행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다시 말해 군산시가 인정해주는 은행이 되는 셈이어서 시민들로부터 믿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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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다 1금고에 지정이 되면 일반회계 평균잔액 3,000억원 가량을 맡게 되는 동시에 시청사 1층 민원실 앞에서 점포를 개설해 운행할 수 있다. 또 2금고에 지정이 되면 특별회계와 기금 1,000억원 가량의 평균잔액을 맡게 되고, 1층 지적과 앞에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가지게 된다. 이 때문에 금융기관들이 시금고 선정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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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0년부터 3년간 군산시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는 ‘군산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금융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군산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하게 되며, 각 금고별 최고점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제1․2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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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해 시는 이달 중 금고선정위원(위원장 1인 포함 9∼12명 이내)를 구성해 금고선정위원회 개최해 10월 중에 평가항목 배점기준에 따라 제안서 심의 및 평가하고, 금고지정결정 공고 및 통보, 금고지정 금융기관과 약정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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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해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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