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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업협력단지 상호 협력 강화

새만금청, 제2회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력교류회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25 09:11: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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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새만금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공동으로 ‘제2회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

 한중 산단 협력교류회는 양국의 산단 관계자, 기업 및 전문가 등이 정례적으로 만나 산단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력교류회는 지난해 6월 중국 옌청시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양국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 현장시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 양국 기업인 1대1 비즈매칭,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측에서 참석한 40여 개 기업 80여 명의 기업인들은 광활한 부지와 도로, 신항만 사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새만금의 잠재력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과의 물류 여건, 투자 혜택(인센티브)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비즈니스 기회를 구상하기도 했다.

 또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해 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홍보했으며, 한-중 FTA 관세혜택, 원산지 판정기준, 관련

서류 등을 소개함에 따라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활용 촉진을 도모했다.

 한중 양국의 기업인들이 1대1로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및 공동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매칭 행사에는 중국 측 40여 개 기업, 한국 측 3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중국 측 기업은 농․식품, 물류, 유통, 관광레저, 정보기술(IT) 등의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측 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이어 한중 산단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은 ‘한중 산단 활성화를 위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진행됐고, 주제 발표는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어니스트 앤 영(Earnest&Young)의 중국 전략자문사장 공리쥔(宮麗君)박사와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상훈 박사가 맡았다.

 전문가들은 “한중 산단 간 공동의 목표를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중국 기업의 제조업 기술 고도화와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4차산업혁명의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의견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현재 새만금은 속도감 있는 개발과 함께 재생에너지․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융․복합사업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미래전략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중 산단 협력교류회의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중국 기업들이 새만금에서 세계를 무대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한중 산단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마련으로, 양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투자정책관과 중국의 상무부 펑강(彭剛) 아주사 사장을 수석대표로 ‘제3차 한중 산단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 국장급 실무회의에서는 ▲한중 산단 실무협의체 구체화 ▲한중 산단 경제협력방안 공동연구 결과 공유 ▲경제무역촉진활동 공동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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