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8차 한중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새만금의 투자 여건과 기회를 발표하고, 양국의 기업인들을 만나 교류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국제글로벌기업촉진회(CICPMC)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중국의 린징전(林景臻) 중국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양국의 중대형 기업 책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중CEO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중 무역투자 증진 방안과 4차 산업 협력 강화, 제3국 투자 협력 등을 주제로 한 포럼도 열렸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한중 무역투자 협력증진 방안 부문에서 새만금에 대한 투자 기회를 발표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김현숙 청장은 “현재 새만금은 도로, 항만, 공항 등의 기반시설과 스마트 수변도시, 재생에너지 및 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사업이 빠르게 진전되어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관광레저와 문화 관련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새만금개발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차관급 인사가 15명이나 참석하고, 주한 중국투자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중국상회 회장단이 참석하는 등 한중 협력과 중국의 한국투자 의사결정에 영향력이 있는 인사가 많이 참석한 만큼, 김현숙 청장이 직접 새만금의 투자 기회를 발표하고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를 독려하는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