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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일자리로 경쟁력 키운다”

군산시, 군산형 사회적경제 모델로 일자리 창출 최종 보고회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0-04 16:43: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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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욱 부시장 “성공 위해 장․단기 과제 분류 등 절대적 필요” 주문

 

  군산시가 군산형 사회적경제 모델 구축을 통한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종합재난상황실에서 군산시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는 조직․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공공 및 시장경제 부문을 보완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그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연구용역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영철)이 맡았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김영철 단장은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과제,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세부 추진계획, 군산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군산시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며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사회적경제 시장개척 및 판로확대 등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산시민의 기대를 담아 핵심가치를 설정했으며, 최종보고회를 통해 나온 군산시 사회적경제 비전은 ‘사회적경제로 공동 번영하는 군산’이였다.

 이 비전을 바탕으로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성장 견인 경제체계 구축’,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았고, 이 두 가지 목표 아래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 물적․제도적 기반 지원 ▲군산형 협력체계 구축 지원 등 네 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특히 김영철 단장은 군산시에도 정부 또는 지방자지단체와 사회적경제 주체간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지원하며, 민관을 아우르는 중립적 거버넌스 형태의 지원조직인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전주시와 익산시 등 타 지역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운영사례를 검토해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의 시사점을 도출했고, 이를 통해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설립방향과 운영목표 등을 제안했다.

 

 이​와 관해 보고회에 참석했던 윤동욱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군산시 사회적경제 발전과 관련 정책목표와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행정에 맞게 장․단기 과제 분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추진전략 중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이 시급한 것이 현실이다.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사회적경제혁신 인재양성시스템 도입과 지역대학 ‘사회적경제 특화대학’ 지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구체화시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며 군산형 사회적경제 모델과 관련된 교육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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