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산학연관 상생협력 기반의 사업다각화 기회를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제3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오는 22, 23일 이틀간 열린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웅비(雄飛)하는 전북 자동차․뿌리산업’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등 19개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전기차 육성 업무협약, 자동차 대체부품 국제포럼, 기술개발 성과전시, 전기차, 상용차․특장차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현악 드로잉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함께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업 사례발표, 협약 및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을 통한 글로벌 미래기술 확보 및 상생협력 기반의 사업다각화 기회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을 중심으로 글로벌 명품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 및 선포식에는 전기차 생산 준비를 시작한 (주)명신 등 11개사의 기업들과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의 정부지자체 및 도내 유관기관, 대학 등이 전기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이 동참해 뜻을 함께할 것을 선언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및 뿌리기업 간 기술융합을 촉진하고, 향후 전북도의 미래 주축이 될 전기차, 대체부품 등의 클러스터 구축 선도를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자동차 산업과 뿌리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인들과 청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초 공정기술로, 조선․자동차․IT 등 국내 주력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핵심 산업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