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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리기 위해 ‘한 마음 한 뜻’

군산청년들, 관내 업체.소상공인 위한 역할에 충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0-18 11:56:3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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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콘텐츠로 영상제작 및 홍보 플랫폼 ‘G메이커’ 구축


  군산 청년들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본인들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군산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지역상권 살리기 소셜벤처 ‘G메이커’ 프로젝트로서, 군산 소재 IT스타트업 유스타팅(이영근 대표․김주리 팀원)과 로컬라이즈 군산팀(이영선 슈퍼워커 대표, 김현필 현필름 대표), 군산대학교 기업가정신동아리(융합기술창업학과 이효익․최창규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유스타팅과 군산대학교 기업가정신동아리는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슈퍼워커와 현필름은 영상 제작 및 미디어 자문을 맡고 있으며, 이후 G메이커 소셜벤처로서의 청년협동조합 출범의 시초가 될 예정이다.

 ‘G메이커’는 군산(Gunsan)과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메이커(Maker)의 합성어로, 군산 지역 스토리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지역특화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미디어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전용 채널 및 G메이커 앱에 게시,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시청을 유도하고 그 지역 기업이 가진 체험예약서비스 및 제품홍보 등 부가적인 요소를 지닌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유스타팅이 지난 2018년 전북사회경제포럼에서 ‘2018 청년이 있는 트래블메이커’를 통해 지역기업의 스토리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2018 청년인문학실험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시켰고, 창업진흥원 ‘스마트창작터’을 통해 1차 MVP제작했으며, 전북도 ‘2019년소셜벤처’ 선정돼 아이디어의 창업화를 진행 중이며, 곧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G메이커’의 주요기능으로는 스토리R, 스토리 즐겨찾기, 아이엠로컬, 스토리맵, 체험정보 및 예약 등 다채롭다. 스토리R은 영웅들은 알을 깨고 나오는 설화적인 요소를 착안해 지역기반의 영웅들의 알을 상징하는 스토리QR코드 서비스 명칭이며, 해당 기업의 매장에 스토리R을 비치해 현장에서 스토리R을 스캔하면 스토리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스토리R 영상들을 시청한 다음 마음에 들거나 혹은 방문하고 싶은 기업의 스토리를 즐겨찾기해 마이페이지에서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스토리 즐겨찾기와 군산 로컬라이즈 지역미디어콘텐츠 프로젝트인 슈퍼워커, 현필름의 ‘아이엠군산’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아이엠로컬을 통해 지역 홍보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GPS기반으로 내 주변 및 지정 위치에서의 스토리R 기업을 구글맵과 연동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앱을 통해 해당 스토리 기업들의 체험정보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하고 바로 예약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근 유스타팅 대표는 “군산 지역 1박2일 관광코스를 계획할 때 숨겨진 명소와 스토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이런 정보들을 알릴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G메이커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G메이커는 올해 출시 예정으로, 지역 청년들이 모여 군산의 숨어져 있는 스토리를 발굴해 영상으로 가공,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면서 “군산청년들이 앞장서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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