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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력개발원, 휴원 방침 철회

군산시와 전북도의 100일간 노력으로 정상화 수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2-09 15:30: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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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원 논란을 빚었던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이 군산시와 전북도의 100일간의 협치와 노력으로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9일 시는 도, 대한상공회의소와 전북인력개발원 존치를 위해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2년간 20억원(도비 10억․시비 10억)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역사회의 수차례 건의와 노력에도 정부 등 관련 기관의 별다른 지원책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제적으로 협의에 나서 지자체 지원방안을 제안했고, 도가 이에 힘을 보태면서 휴원 방침 철회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전북인력개발원 정상화가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전북 경제체질 강화를 위한 신산업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6년에 개원한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은 23년간 매년 350명 이상 모두 8,700여 명의 숙련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온 인재양성 전문기관이었으나 올해 9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적자 경영 등의 이유로 전국 9개 인력개발원 중 전북인력개발원을 포함해 3곳의 휴원을 검토하면서 사실상 폐원이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간 전북인력개발원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도의회, 시의회에서 청와대 등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시와 도, 정치권과 유관기관이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휴원 대상에서 전격 제외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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