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자금 130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영세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해주는 ‘설명절 소상공인 긴급자금 특별보증(이하 특별보증)’을 지난 2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특별보증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명절 특수로 인한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되며, 전북신보는 기존 심사기준과 심사절차를 크게 줄여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신보는 한 달 동안 본․지점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기존에 7일 정도 걸리던 보증처리일수를 3일로 단축해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자금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 상담을 받거나 전북신용보증재단(본점 230-3333, 군산지점 452-0341, 익산지점 838-9377, 정읍지점 533-6411, 남원지점 633-76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