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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올해도 ‘첫 삽’ 어려울 듯

당초 지난 2018년 완공 목표…2025년 개원 전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1-20 09:13: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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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 83.8%마쳐…나머지 토지 강제수용 계획

 

  ‘하대명년(何待明年)’. 군산전북대병원 개원을 기다리는 군산시민들의 생각이다. 당초 지난 2018년 완공 목표였던 군산전북대병원이 올해도 첫 삽을 뜨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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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전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급 건립으로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등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새만금 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통합의료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해 전임 시장인 문동신 시장 시절인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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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전북대병원은 500병상 이상 종합의료시설로 지하 3층, 지상 8층으로 계획 중이며, 총사업비가 무려 1,853억원(국비 555억원․전북대병원 1,297억원) 가량이 들어가며, 시출연금 200억원은 별도로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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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당초 백석제 부지에서 사정동으로 부지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이곳에서도 토지보상 등으로 시간이 미뤄지면서 착공이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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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지난 2016년 전북대병원 건립위원회에서 병원부지를 선정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교육부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하고, 이에 시는 그해 10월 해당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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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지난 2018년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이 사업부지 매입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6월 건립 편입용지 보상계획 공고,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계약 체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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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지난해에는 시 출연금 50억원을 전북대병원에 지급하고, 도시계획 결정(변경) 입안공고를 마치고, 시와 전북대병원이 출연금 및 시설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부지 재감정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해 말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에 대한 조치계획요청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재입안 열람공고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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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가운데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토지보상과 관련해 현재 토지 28필지(8만6,805㎡) 소유자 33명에게 토지보상(83.8%)을 마친 상태지만, 여전히 16%의 토지주와 보상협의는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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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시는 오는 3월까지 토지주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원활하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강제수용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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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시가 최종적으로 토지 강제수용 가능성을 밝히고 있으나 공익과 사익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깊어질 경우 자칫 사업 자체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강제수용에 섣불리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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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또 있다. 부지매입이 마무리되더라도 사업에 소요될 국비의 추가 확보 문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500병상 규모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드는 예산은 1,853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는 555억원이고, 나머지 1,297억원은 전북대병원이 조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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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북대병원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이미 확정된 사업의 사업비 외에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자칫 부지매입이 마무리되고도 사업비 확보 문제로 인해 사업이 장기표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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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시는 오는 3월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도시계획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 계획 인가를 거쳐, 시공사업자 선정 및 공사 착공해 2025년 개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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