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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짬뽕라면 13만개 팔려…날개 돋힌 듯

대표 먹거리 짬뽕과 특산물 흰찰쌀보리와의 만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1-23 19:53: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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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시식 후 긍정적 평가 내놔

 

  군산 지역 대표음식인 ‘짬뽕’과 군산시 대표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결합해 끓여먹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인 ‘뽀사뿌까’가 생산된지 일주일 만에 13여만개가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산짬뽕라면과 뽀사뿌까는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 관내 7개 지역농협(협의회장 박형기 조합장),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시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해 국내 최초 산·학·관이 협력해 만든 식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군산짬뽕라면은 지난해 11월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보리로 면을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보리 생산량이 급증으로 보리값 폭락이 큰 문제였는데 보리가 40%가량 포함된 뽀사뿌까의 영향으로 보리 소비가 활성화 돼 보리값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군산대를 방문해 곽병선 군산대 총장, 강임준 시장을 만나 산학협력 제품 중 군산짬뽕라면의 제작과정 설명을 듣고 직접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 더욱 힘을 실어줬다.

 이에 군산원협과 군산대는 올해 안으로 군산흰찰쌀보리를 이용한 컵라면, 스낵 등 여러 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연간 1억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농산물 소비와 가공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판매수익금 또한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연구개발에 재투자돼 관내 산·학·관이 사회적 공헌 부분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맛과 영양을 생각한 흰찰쌀보리로 만든 끓여먹는 라면인 ‘군산짬뽕라면’, 부셔먹는 스낵인 ‘뽀사뿌까’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프리미엄 라면으로 발전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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