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농산물 소비트랜드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소득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0회,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양봉, 약용작물, 아열대 작물 등 분야별 작목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문학, 법률특강, 한마음대회 등 문화 관련 강의 등을 편성하여 기술교육에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지원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13기를 맞는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4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농업인대학 총동창회에 가입해 선·후배간 상호 유대감 증진과 4월 중 워크숍과 교육 피드백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