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새중원-엠피에스,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활성화 위해 손잡아

새만금 산단 내 33만㎡ 부지 공장 건설…연 3,000대 초소형전기차 생산 계획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2-17 16:42:43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기계공고, 이리공고, 줄포자동차공고 등과 인력채용 협약

 

  군산지역의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이하 새중원)과 ㈜엠피에스코리아(이하 엠피에스)가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새중원과 엠피에스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새중원 1층 대회의실에서 설남오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장, 양기일 엠피에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인 엠피에스의 신속하고 원활한 공장가동과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경영지원 컨설팅, 기술개발 및 상품화, 국가 R&D사업 공동참여, 우수 인력 채용, 강소 부품업체 발굴 등에 있어서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됐다.

 엠피에스는 오는 10월까지 새만금산업단지 내 약 33만㎡ 부지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경영, 기술, 품질, 생산기반 및 인력확보 등 전반적인 분야 패키지 컨설팅 및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새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공장 가동에 따른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 용인에 기술개발 및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는 엠피에스는 군산으로 이전하면서 대규모 생산라인을 증설하게 되며, 향후 연 3,000대의 초소형전기차와 골프 카트 및 2.5톤 경상용 전기 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우수 인력 채용의 일환으로 새중원, 엠피에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전북지역 우수 공업고등학교인 이리공업고등학교,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와 현장기술사원 채용에 따른 업무협약이 체결돼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월경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 엠피에스는 공장 준공 전 우수한 기능직 직원들을 채용하고, 현장 투입 전 기본 소양교육, 직무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양기일 엠피에스 대표는 “부품 공급망과 인적 기반이 없는 군산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기까지 주저함이 있었다”면서 “공장설립부터 기술개발, 협력업체 물색 등 엠피에스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뒷받침해 줄 지원조직이 필요하던 차에 공신력 있는 새중원이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양 대표는 “향후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주관한 설남오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장은 “전기자동차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인 엠피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중소기업 전문연구 및 지원기관인 새중원은 산학협력을 통한 R&D 공동 과제 수행을 통해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술이전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지역중소기업들에게도 양질의 인력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석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장은 “군산지역 고용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새중원이 도내 고교 인재들을 채용하도록 적극 나서 준 데에 감사하다”며 “체계적인 기술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기일 엠피에스 대표는 새중원 연구원, 3곳의 전북지역 공업계열고등학교 교장, 취업관 등을 대상으로 약 1시간가량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