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올해 평가에서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북도로부터 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매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국기업환경지도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을 선정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기업애로 해소 및 지원, 기업규제 개선 등 도의 현실에 맞게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 배점을 높여 진행했다.
그 결과 인구수, 제조업체 수 및 산업 규모 등을 고려한 평가대상 ▲인구수 8만 이상 그룹에서는 최우수 시로 선정된 정읍시에 이어 군산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익산시가 뽑혔다. ▲인구수 8만 이하 그룹에서는 1위 진안군, 2위 무주군, 3위 부안군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도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에는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여하고, 총 2억원의 예산으로 각 그룹 1위 5,000만원, 2위 3,000만원, 3위 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