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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긴급 추경 편성

재난관리기금 투입…소방대원․中유학생 관리 물품 구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2-26 14:39: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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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확산방지 대책 등 경제안정 지원사업 방점

 

  전북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위해 3월 중 비상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7억1,5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24일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대책 담화문’을 통해 강조한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 활동 지원과 위축된 경기에 활력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 및 집행을 본격화한 것이다.

 는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3월 도의회 의결을 목표로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양상에 따른 선제적 조치 차원으로, 그동안 5월경에 실시했던 것에 비하면 2개월 앞당겨 실시되는 것이다.

 도는 보조금 심사 등 사전절차를 서둘러 완료하고, 예산안 검토 확정을 거쳐 3월 초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다는 구상이다.

 추경은 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와 코로나 피해 확산방지 대책 등 경제안정 지원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 민생경제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정부가 추가 내시한 국고보조사업도 담긴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에게 재정적 지출 수단을 동원해 경제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코로나19로부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도 긴급 투입한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도가 해마다 각종 재난에 대비해 일정액을 적립한 기금으로서, 그동안 주로 자연재난이 발생할 때 사용됐으나 송 지사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대책’에 따라 이번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기금은 총 7억1,500만원으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펼칠 때 필요한 물품과 도내 대학의 중국입국 유학생 감염예방을 위한 물품구입에 사용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활동 예산과 위축된 경기 부양을 위해 긴급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추경편성 전이라도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고, 상반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환자 보호는 물론, 소방대원들의 현장 구조구급 활동과 개학을 앞둔 도내 대학들의 중국입국 유학생 감염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적기적소에 신속히 재정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통한 도민 안전과 경제 회생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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