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대표음식인 ‘짬뽕’과 군산의 대표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결합한 ‘짬뽕라면’과 뿌셔먹는 라면 스낵 ‘뽀사뿌까’의 판매 경로가 확대돼 관내 보리농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하 군산원협)과 관내 7개 농협(협의회장 박형기 조합장), 군산대학교, 군산시가 함께 개발한 짬뽕라면과 뽀사뿌까는 지난 1월 출시 부터 13만개가 완판됐고, 출시된 지 약 2달이 지난 현재 오프라인으로만 30만개가 넘게 팔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짬뽕라면과 뽀사뿌까는 군산원협과 농협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관내 일반마트 등 군산지역 내에서만 판매됐으나 최근 온라인 판매가 개시됐고 농협 하나로유통 계약 판매, 이마트, GS25 등에도 입점 예정이여서 전국에 있는 소비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군산원협은 NH무역을 통해 짬뽕라면과 뽀사뿌까를 뉴질랜드에 수출하게 됐다. 많은 양은아니지만 수출의 첫발을 내딛는 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뉴질랜드 시장 내 반응이 좋으면 꾸준한 소비처가 될 예정이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짬뽕라면이 전북도 특산품으로 지정될 뿐만 아니라 수출길에 오르게 돼 매우 영광스러우며,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군산짬뽕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짬뽕라면과 뽀사뿌까는 농협몰(www.nonghyupmall.com), 전북도 거시기장터(www.jbplaza.com), 우체국 쇼핑(mall.epost.go.kr), 네이버스토어 아임팜(smartstor.naver.com/gunsanbarn)에서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