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3일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군산시민을 위한 지역 어플임에도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접속 지연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기존 민간 배달앱을 사용하면서 과도한 광고료와 수수료로 부담이 되고 있던 전국의 영세 소상공인들의 공공앱 출시에 대한 염원과 관심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전국 지자체들도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접속하거나 문의가 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만3,549명이라는 놀라운 가입자 수로 지역 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었던 배달의 명수는 하루만에 7,929명의 가입자가 늘어 지난 6일까지 가입자 수는 3만1,478명으로 군산시의 예상 수치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광고료와 수수료를 절감한 군산지역 어플인 배달의 명수에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업주와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