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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내 어르신 생활안정 앞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비상품권 약 111억원 추가 지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14 17:02: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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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활동비 3월분 106억여원 선지급 완료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들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복안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이 일시 중단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약 111억원 규모의 소비상품권을 오는 5월부터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이후 비대면 사업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한 도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4만7,400명의 월간 활동비 27만원 중 30%에 해당하는 8만1,000원 이상을 상품권으로 수령 시 5만9,000원의 상품권을 4개월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1억8,600만원의 전액 국비 추가 예산을 추경 성립 전 예산으로 우선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급할 상품권의 종류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한 결과, 온누리상품권을 희망한 전주시 외에 13개 지역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까지 3월분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 4만7,400명 중에 선지급 희망자 3만9,489명에게 106억4,400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참여자에게 지급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도가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도는 이달 초 문화관광해설사와 생활체육광장지도자 등에게도 활동비를 선지급하기로 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 행정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활동비 선지급과 상품권 추가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의 이런 노력들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생활에 안정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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