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개발 촉진에 필수적인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드림팀’을 구성해 투자유치 활동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전북도․군산시․김제시․부안군․한국농어촌공사와 ‘2020년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지원 위탁용역 공동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설명회 등의 투자유치 관련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새만금 사업의 토대가 되는 새만금 기본계획상 새만금 개발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2,219조원이며, 이 중 46.6%인 1,033조원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별 산업별 또는 권역별로 관련 용역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투자유치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차원에서 투자유치 위탁용역을 통합 추진하는 한편, 새만금 투자유치 관계기관도 공동으로 용역에 참여하기로 해 과거보다 더 나은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전체 용역비는 6억3,000만원으로, 참여기관별 투자유치 필요성과 투자유치 예산 상황에 따라 분담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과 관계기관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전략산업별 유망기업 발굴 및 접촉, 투자설명회, 기업간담회, 산업박람회 등 다각적인 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대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전략산업별 유력기업 현황 파악, 전화접촉, 웨비나(웹+세미나 등) 등 비대면 활동에 주력하고, 하반기 이후 관련 행사 개최 등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침체로 올해 기업들의 신규 투자 감소가 예상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유치 관련 용역의 통합 추진 및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