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하 군산원협)과 관내 7개 농협(협의회장 박형기조합장)이 함께 지역 대표음식 ‘짬뽕’과 특산물 ‘흰찰쌀보리’를 이용해 만든 ‘군산짬뽕라면’을 대형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산원협은 이마트 군산점의 요청에 의해 군산짬뽕라면을 납품했으며, 특히 입점한 지 하루 만에 라면류 판매 1위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군산짬뽕라면은 이마트 군산점 뿐만 아니라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농협몰, 우체국쇼핑, 전북도 특산품을 판매하는 거시기 장터, 네이버 스토어 팜 등 온라인에서도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군산짬뽕라면은 지역 보리농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특산물인 흰찰쌀보리가 좋은 품질에도 풍년으로 인해 공급이 과잉돼 소비처 확대가 필요했다. 이에 군산대는 보리를 이용한 국수면의 제조 방법을 통해 군산짬뽕라면을 개발하는 시초를 마련했으며, 군산시는 포장재 디자인과 각종 지원을, 군산원협과 관내 7개 농협은 마케팅, 유통체계 구축 등을 지원했다.
또한 군산짬뽕라면은 NH무역을 통해 첫 수출길에도 올랐다. 지난 8일 뉴질랜드에 수출했으며, 많은 양은 아니나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새징을 개척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군산짬뽕라면이 대형마트 입점과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군산짬뽕라면의 판매목적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지역 보리농가의 가격경쟁력 강화와 소비활로 개척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며, 흰찰쌀보리의 전량 소비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관내 농민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