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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제맥주 특화사업 ‘본 궤도’

운영자 선정‧공사계약 체결…10월부터 운영 전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28 09:56: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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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제맥주 특화사업이 조금씩 본 궤도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금암동 소재의 ‘군산 째보스토리 1899(옛 수협창고)’ 1층에 추진하고 있는 수제맥주 특화사업의 사업장 운영자 4명을 선정하고, 수제맥주 영업장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제맥주 특화사업은 지난해 2차 목적예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시비 3억원을 포함해 모두 13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양조장비 구입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수제맥주 영업장 조성을 위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수제맥주 양조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군산만의 수제맥주에 대한 열정과 군산맥아와 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4명의 운영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운영자를 대상으로 먹거리정책과와 협조해 양조기술 교육과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 하반기 특화사업장 운영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

 

수제맥주 특화사업장은 4개소의 영업장(일반음식점)과 양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국내 최초 국내산 맥아와 쌀을 원료로 한 군산만의 수제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탁 트인 넓은 공간을 활용한 객석에서 군산 앞바다의 풍광을 볼 수 있어 다양한 만남의 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 “군산 째보스토리 1899는 위생행정과를 비롯해 도시재생과, 문화예술과, 먹거리정책과 등 군산시의 여러 부서가 협업해 하나의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곳이 안정화되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래토록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제맥주 특화사업장은 상반기에 교육과 장비설치 등을 마치고, 하반기에 시험 가동 등을 거쳐 빠르면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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