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군산지역 업체 4곳이 2020 전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전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군산지역 업체는 대영엔지니어링(주), (유)한성산기, 조일금속공업(주), (주)대성정밀 등이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평균 1%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등 지역 특성화지표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76개사를 전북 스타기업으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전담PM(Project Manager) 배정을 통해 기술 및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 지원을 받게 되며, 기술혁신 활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4,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선정 다음해에는 제한경쟁 공모를 통해 최대 2억원 내외의 상용화 R&D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6개사는 전년대비 매출액 3.3% 증가, 신규 고용창출 202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5단계로 이뤄진 전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4단계 지원사업”이라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북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