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가 쌀 품질을 고급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농기센터에 따르면 WTO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급변하는 쌀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쌀 유통기반 구축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전북 쌀 Rice-up 프로젝트 지원 등 2개 사업에 21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2020년 전북 쌀 가격 높이기(Rice-up)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9억원을 투자해 옥구농협, 옥산농협, 회현농협의 노후화된 벼 건조․저장시설을 개선한다.
또한 군산 쌀의 미질 향상과 수확기 원활한 농가 벼 매입을 위해 2020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벼 건조․저장시설 증축 등 2개소(서군산농협 등)에 1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오는 2021년도에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1개소 5억원을 신청했고, 전북 쌀 Rice-up프로젝트 사업은 올 9월 중 전북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김창환 군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벼 생산 과정뿐 아니라 건조․저장․가공 등 수확 후 처리가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군산 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