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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발전본부,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상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55%↓…1억8,400만원 창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6-12 18:03: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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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이하 군산발전본부)가 최근 열린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군산발전본부의 ‘비상’ 분임조(양혜숙, 박시내, 이용일) 과제명은 ‘배기공정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감소’로, 질소산화물, 먼지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올해부터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 주제를 선정했다. 

 비상 분임조원들은 연소튜닝 및 탈질설비 보강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저감했고, 보일러 튜브 부식방지제 도포 및 필터이중화 등 모두 8개의 개선과제를 발굴‧시행해 먼지 배출량을 감축시킨 결과,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를 목표보다 약 55% 감소시켜 대기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약품·필터 사용량과 손실량 방지를 통해 약 1억8,400만원의 기업 이익 또한 창출했다.

 이외에도 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군산발전본부의 ‘무한도전’, ‘하나로’ 등 두 개의 분임조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비상을 비롯한 무한도전, 하나로 분임조는 오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비상 분임조 양혜숙 조원은 “대기환경관리 분야의 담당자로서 강화된 환경법규 준수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창출해 발전소가 대기오염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주제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활동목표를 달성하면서 조원 모두가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고, 대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하여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면서 “품질 혁신을 이루고, 도심 내 친환경발전소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분임조원들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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