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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3구역 사업, 군산기업 두 곳 참여

쏠라문‧군장종합건설…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업종전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6-16 17:42: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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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빈자리 채우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대감

 

국내 최대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에 군산기업 두 곳이 참여하기로 해 대기업이 떠난 자리에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업종전환의 불씨를 지피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이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공모에는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평가를 받았다.

 

제안서 평가는 ▲투자비의 적정성·합리성·현실성 ▲사업리스크 관리 방안 ▲품질·안전·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전북지역 4개 건설사(총 공사물량 40%)가 공동수급에 참여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은 대표사 한국중부발전㈜과 호반건설, 현대건설을 비롯해 전북지역 업체인 푸른전력, 금강이엔지, 쏠라문, 군장종합건설 등 모두 9개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중 군산지역 기업인 쏠라문과 군장종합건설이 포함돼 있어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업종전환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방법에 의해 평가를 진행했다”며 “지역 생산 기자재로 총 투입 기자재의 50% 이상을 구입하기로 해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 상생방안 의결사항을 모두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주)쏠라문 문상욱 대표는 “한국지엠과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이 군산을 떠나면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아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대기업의 빈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것에 커다란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과 군산지역에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이 활성화되면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산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일선에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문 대표는 “우리 지역인 새만금에서 건설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히 지분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시공과 기자재 납품 등에 지역기업을 최대한 많이 참여시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이만수 사무국장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의 군장종합건설과 쏠라문이 군산경제 활성화와 체질개선을 위해, 이 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군산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발판으로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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